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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인도/네팔 여행기2 ; 자이푸르(Jaipur)=앞면에 이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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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8-11-29 20:55 댓글 0건 조회 9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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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 여행기2 ; 자이푸르

(Jaipur)=앞면에 이어어서~~~


<<사진이 많아서  일부 삭제된 내용을 추가 게시합니다.>>  


<사진> 산 위 암베르 성 광장  
 

<사진> 나하 가르 성 옥상  



 

델리에서 자이푸르(Jaipur)~~




자이푸르에서 11km 정도 떨어진

언덕 위에 위치한 암베르 성(Amber Castle)

 

암베르 성은 인도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성으로 꼽히며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도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

암베르 성은 라자스탄주에 산재한 6곳의 요새들을 한데 묶어
라자스탄 구릉요새(Hill forts of Rajasthan)’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8~18세기에 걸쳐 이 지역에서 번성하였던 라지푸트
번 왕국
(藩王國)을 증언하는 유적들이다.

 

암베르 성은 미나스(Susawat Minas) 왕족의 수도로
칼리코
(Kalikoh) 언덕 위에 처음 건설되었다

암베르라는 이름은 아요디아(Ayodhya, 우리에게는
아유타
阿踰陀로 알려져 있다)’의 왕 암바리샤(Ambarisha,
익시 바쿠족 제28번째의 왕)’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성 아래쪽은 마오타(Maota)라고 하는 호수를 조성하여 당시
식수원 공급 역할을 했다고 한다
.

다른 궁성들은 평지에 세워진 것이 많은데 암베르 성은 산 위에
거대한 성을 쌓고 그 안에 어마 어마한 크기와 규모로 건축해 놓은 궁전이다
.

붉은 사암은 주변 산과 잘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암베르 궁전(Amber Palace)”은 규모 면에서나 정교한 건축술의
면에서나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로 그 가치가 충분하다
.

그러나 마오타(Maota) 호수의 물 부족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아서 어렵게 만들어 놓은 궁궐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궁을 옮겨야만 했다고 한다
.

 

산 길을 자로 올라가야 하는 도로 사정 때문에 지프차를 타고 암베르 성으로 갔다.

올라가면서 주위를 살펴보니 산릉(山稜)을 따라 길게 이어진 주변
산 능선이 마치 인도판
만리장성처럼 보인다.

 

도착해서 보니 암베르 성은 정교하게 잘 만든 아름다운 성이라고 느껴졌다.

이곳 왕의 침실은 화려함의 극치다.

바닥을 제외한 모든 벽면이 거울 조각으로 수놓아져 있다.

가이드는 밤에 촛불을 켜면 빛이반사 되어져 환상적이라고 설명하면서 말을 이어 간다. 창문은 스테인 글라스로 장식되어져 있고 조망도 멋있다.

 

왕은 의자에 앉아서 무희들과 왕비들이 춤을 추는 것을 본 후에 왕의
통로를 통해서 한 왕비의 침실로 가서 사랑을 나눈다고 한다
.

왕비가 아니더라도 무희들 중에서도 왕의 마음에 들면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옛날 자이푸르를 지배했던 암벨 성 왕의 후손들이 명목상
지금까지도 왕으로 승계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

 

암베르 성 내. 외부를 돌아보면서 화려하고 강력했던 인도 역사의
한 장면을 만나보고
, 만리장성 같은 성곽을 산 능선에 쌓아놓은
주변 풍경을 바라보면서 권력의 무상함을 생각해보게 된다
.

 

웅장한 성곽이 바라보이는 거울 궁전에서 거울을 통해 비친
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자이푸르 구시가지인 핑크시티는 아직도 동화 속의 이야기를
말해주는 듯하며
,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요새들과 그 길로 통하는
도로들은 영화로웠던 과거 역사를 대변해 주고 있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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