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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축하할 일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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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디엄마 작성일 2008-01-12 12:25 댓글 0건 조회 1,0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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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34기 최문규 김숙자 氏 조카 김나영이
여자 피겨 KB 국민은행 "챔피언십" 우승해서
세계 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조선일보 1월 12일자 , 24면, 아래 기사 참조)
스폰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최문규 김숙자 부부도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너무도 염원하던 일이라
우리 모두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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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연아야, 나도 갈게”
女피겨‘KB 국민은행 챔피언십’우승?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
성진혁 기자 jhsung@chosun.com
피주영 인턴 기자(서강대 신문방송 3)
입력시간 : 2008.01.12 09:30
 ▲ 2008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김나영이 안정된 동작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나영(18, 연수여고)이 김연아(18, 군포 수리고)의 뒤를 이을 한국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 김나영은 11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끝난‘KB국민은행 챔피언십 2008’프리 스케이팅에서 93.91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과의 합계 145.27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중학생 국가대표 김현정(16, 방산, 130.69점)과 작년 우승자인 재일동포 김채화(20, 간사이대, 123.97점)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김나영은 3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도 땄다. 김연아가 2007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한국의 티켓을 한 장에서 두 장으로 늘린 덕분이다. 김나영은 다음달 말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 역시 확보해 놓은 상태. 대한빙상연맹은 김나영이 어느 대회를 나갈지 고르면 다음주에 경기위원회를 열어 세계선수권 파견자 두 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국내 선수권인 이번 대회에 불참했지만 작년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사상 최초로 입상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난히 뽑힐 전망이다.


김나영은 작년 11월 회장배에서 1위를 하고, 시니어 자격까지 따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날 점수는 9월 ISU(국제빙상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크로아티아)에서 동메달을 땄을 때의 개인 최고점수(128.37점)를 15점 이상 끌어올린 것.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나간다면 5위권도 기대해 볼 만하다. 트리플 러츠 두 번을 포함, 3회전 점프를 네 번 깨끗하게 성공했다. 경기 후반 마지막으로 시도한 3회전 점프(트리플 토루프)를 2회전으로 낮춰 처리한 게 아쉬웠다. 활주 연속동작과 레이백 스핀은 최고 난이도인 4레벨 판정을 받았다.


6살 때 스케이트를 신은 김나영은 상대적으로 늦게 피겨 스케이팅에 입문한 김연아보다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무릎부상으로 고전했고, 2006년 겨울엔 교통사고와 골반 부상으로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 작년 여름에도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컨디션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강점은 점프. 트리플 점프 다섯 가지 중 루프(Loop)를 뺀 네 종류를 구사한다. 김연아의 초등학교 시절 스승이기도 했던 신혜숙 코치에게 지도받고 있다. 김나영은“잔 실수가 있었는데 기분 좋다. 표정 연기를 보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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