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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기 [이런 싸가지 없는 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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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그 작성일 2006-09-13 16:22 댓글 0건 조회 4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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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김동래

싸가지 없는 후배
지난 봉평축제를 마치고 귀경길 때 일입니다.
뻐스안에는 37회 대선베님을 비롯하여 70회 동문도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본인은 버스안에서 같은동기와 여흥을 돋우려고 차앞쪽에서 뒤쪽으로 가면서 동기는 술을 따르고 본인은 등을 돌리고 안주를 들고 뒷걸음질을 하게 되었습니다.
버스 후미쯤에 있었던 일입니다.
뒷걸음치는 본인의 뒷통수를 무엇이 와 다아 슬슬 문지르더라고요 뒤돌아 보니 후배넘이 의자에 턱하고 누워 발을 들어 발바닥으로 본인의 뒷통수를 문지르더군요
한손에 안주를 들은 관계로 한손으로 그넘의 심다리를 꽉잡아 팽게첬습니다
이넘이 통로에 쓰러져 엄살을 떱디다
예전 같았으면 그자리에서 밟았을 것입니다.
마치 그넘의 옆자리에 그 부인도 있고해서 그냥 참았습니다.
감히 그것도 술안주를 들고 선후배님들에게 대접을하고 있는 선배한테 발바닥으로 말입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읍디다.
한참을 지나서 입니다.
제일 앞자리에 않자 있는데 후배넘이 연실 술을 가지고 뒤로 가더라고요
그러더니 본인 옆에서 선배인 본인의 이름을 몇번 부르더라고요 본인 옆에 사무국장님이 있었으니 더 잘 아실것입니다
그래서 저가 인상을 쓰면서 후배 얼굴을 보면서 "야 너 지금 뭐라고? 다시한번 말해봐." "너 지금 다시한번해 보라구"
이 후배넘이 대뜸 이름을 부릅디다.
그자리에서 몇대 처 발랐습니다.
옆의 사람들이 말리고 동기 한사람이 본인에게 뭐라고 하더라고요 분을 못이긴 본인에게 동기란자가 본인만 뭐라하는 것 같아 육두문자가 왔다갔다 멱살잡이를 했구요
대선배님의 호통속에 본인은 그저 쥐죽은듯이 참았습니다.
서울에 도착하여 버스에 내리는데 이 후배넘이 본인보고 이따가 한번 뜨자더군요
참으로 어이가없어 하는데 옆에 동기와 달구재비를 하더군요 넘어지고~~
몇몇이 뜨더 말려 대선배님 앞에 모여 속죄를 하려는 차례에 저의 동기와 본인이 큰절로 사죄를 드리는데 이넘은 아주 꼿꼿이 서 있더군요
그리고 이름뒤에 형자를 붙일려고 했다는 등 변명같이 않은 변명을 하더군요
모두들 헤어지고 우리 동기들 몇몇과 다른후배가 있는데 이 후배넘이 다시와서 본인의 멱살을 잡더라구요
옆에서 가로막고 말리고 본인을 붙잡고, 후배를 붙잡아 저멀리 데리고 가서 그냥 넘겼습니다.
다음날 그 후배가 문자 메세지로 미안하다는 메세지를 다른 동문에게 보낸가 봅니다.
그러나 본인에게는 일언반구의 말이나 메세지가 없읍니다.
3일이 지난 지금까지 말입니다.
이런 후배를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나요
참 지금도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군요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해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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