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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보좌관으로 근무하게 된
자랑스런 동문 이용문님께 축하 말씀부터 전해드리는 바입니다.

사람은 큰 사람들 밑에서 생활해보면 여러가지 생각과 안목이 달라지게되는 법입니다.
생각과 안목이 달라지게 되면 자연히 습관도 달라지게 되고
습관이 달라지게 되면 그 사람의 운명도 몇 단계 업그레이드(up grade)되어
달라지게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예를 들어, YS도 보좌관 출신이고~~ 숱하게 많지요.

그래서 진심으로 자랑스런 이용문 동문께 축하드린다는 뜻입니다.

한가지 전해드릴 소식은
이용문 동문께서는 공인으로서 바빠서 못 나왔겠지만
지난 10월 19일(일요일) 자연 경관이 수려한 수락산에서
재경 동문 및 가족 산악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그자리에는 늘 동문과 가족들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35회 김정환(회장님) 동문과
가족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여름 푸르름을 자랑하던 녹음이 어느새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세월의 빠름을 느껴보기도 했지요.
사방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이지만 이날은 다함께 모여
학교 발전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함께 동문들의 우의도 다지고
강농공인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계기가 된 뜻깊은 모임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옛말에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자랑스런 동문 이용문님께서도 국제적인 큰 행사를 책임지고 있는
장관급 위원장의 보좌관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더욱 매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참고로) 본인이 공직에 있을 때 국회 파견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는데
요즘 하고 있는 국정감사 아이템 발굴과 자료 정리 등
실질적인 모든 일은 보좌관들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아왔기 때문에
그 위상을 잘 알고 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34기 김명기 드림
                                                            010-7133-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