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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37회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대산 결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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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경
작성일 2018-11-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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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행사를 마치곤 강릉에서 꼭 이번 행사에 모시고 싶어 초대한 김윤기(37회) 선배님과 몇분의 동기와 후배동문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양주라도 한잔할까 싶었습니다. 그러던 차 집안에 큰 일이 생겼다는 긴급 전하를 접하곤, 집으로 향하던 중에 집 앞에 위치한 동화킴스 호텔(KIMS HOTEL)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집안에 큰 일이 없었다면 밤을 지세우며 선배님과 모처럼만에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끝까지 모시지 못하고 떠난점이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다행히 이른 아침 선배님을 모시고 정릉골에 해장국을 대접할 수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어제 30여년간 같이 일했던 손아래 동서의 삼오제를 마친 탓으로 이제야 감사의 인사를 뒤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점 널리 해량(海量)하여 주시길 비옵니다.
훌륭하신 선배님과 멋진 후배들과 잊을 수 없는 재경동문회 대화합의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못나고 부족한 저를 위해 그리고 재경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정환(35회) 회장님과 김정숙 여사님의 크나큰 배려와 분에 넘치는 큰 사랑에 이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재경동문님들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 11월 28일(수) 오후 한낮
재경동문회 제14대 회장 이상경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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