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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인도/네팔 여행기2 ; 자이푸르(Jai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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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자이푸르 호수 위의 여름궁전 잘 마할(Jal mahal) 성
<사진2> 바람의 궁전 하와 마할(Hawa Mahal),
자이푸르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바람이 잘 통하는 격자형 창문이 많아
'바람의 궁전'으로도 불리고 있다.
다층 궁전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창문과 석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궁 안에 갇혀 바깥 출입을 할 수 없었던 왕의 여인들이 도시의 생활을
엿보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
궁전의 1~2층은 정원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953개의 작고 둥근 포대와 같은 공간이 층을 이루고 있다.
더불어 각 공간에는 작은 발코니가 있으며 아치형 지붕, 격자형 창문이 나 있다.
<사진3> 인공으로 조성한 마오타 호수와 산릉의 성벽
성 앞의 호수인 ‘마오타 호수(Lake Maota)’와 호수 위
산릉(山稜)을 따라 길게 지어진 산성의 성벽이 참 멋지다.
중국에 만리장성이 있다면, 인도에는 암베르 성이 있다고
산을 따라 끝도 없이 늘어선 산성이 한눈에 봐도 어마어마하다.
<사진4> ‘잘렙 촉(Jaleb chowk)’ 광장
‘달의 문(Chand Pol, Moon gate)’을 통해 안으로 들어서면 널따란
광장이 나타난다. ‘잘렙 촉(Jaleb chowk)’광장인데, 옛날 전쟁에서
승리한 후 왕의 앞에서 퍼레이드를 벌이던 장소라고 한다.
<사진5> 왕의 공식 접견장인 ‘디와니암(Diwan-e-Am)’
왕의 공식 접견장인 ‘디와니암은 광장의 왼편에 자리 잡고 있다.
2층의 원기둥과 격자형 복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옛날 왕이 신하들의
간언을 듣던 장소라고 한다.
내·외부 모두 흰 대리석(大理石, marble)과 붉은 사암(砂岩, sandstone)으로
지어졌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웅장한 느낌을 받는다.
<사진6> 세쉬 마할, 일명 거울 궁전
암베르 성의 하이라이트, 거울 궁전 세쉬 마할(Sesh Mahal)은 화려함의
극치라 할 수 있다.
화려함의 극치 사방 벽면 빛 천장까지 거울로 문양을 만든 거울 궁전이다.
거울 궁전의 한 벽면에 걸려있는 듯한 모습이지만 사실은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사진7> 사분 정원(四分庭園)
이슬람 양식의 사분 정원(四分庭園)인 ‘쾌락의 정원(Aram Bagh)’이 만들어져 있다.
1000년 전 산 위에 있는 암베르 성 성내 정원에 배수시설과 분수시설이 갖추어져있다. 정원은 기하학적 형태의 석조로 만든 보도가 형성되어 있으며 중앙의 연못
중심 부분에는 옥좌(玉座)가 배치되어 있다.
<사진8> 나하 가르 성(Nahargah Fort) 일몰 감상
자이푸르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인
나하르 가르 포트(Nahargah Fort)다.
<사진9> 나하 가르 성 옥상에서 바라본 자이푸르(Jaipur) 시가지
<사진10>1000년 전에 설치한 천문대
천문대의 해시계 등 규모가 크고 과학적인 것이 증명되고 있었다.
해시계의 경우 측정단위가 2초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해시계, 물시계와는 비교 조차 할 수 없는 현대적이며 과학적인 것이었다.
천체 관측소는 우리나라 첨성대만 있었는 줄 알았는데
이곳과는 비교조차 할수 없는 규모였다.
<사진11> 인도 여인들의 일상(日常)
<사진12> 릭샤꾼들의 기다림
인도/네팔 여행기2 ; 자이푸르(Jaipur)
■델리에서 → 자이푸르(Jaipur)로~~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행지 중 하나인 신비의 나라 ‘인도’,
예전보다는 대중적인 여행지가 됐지만 여전히 인도는 베일에 싸인 채
여행객들에게 손짓한다.
힌두 문화와 이슬람 문화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인도는 종교적
색채뿐만 아니라 곳곳이 낯설고 신기한 분위기로 채워져 있다.
델리에서 자이푸르까지 270km, 고속도로를 따라 6시간쯤 달려 도착하였다.
고속도로 주변은 넓은 평원과 인도 특유의 가옥들이 이어져 단조로웠다.
자이푸르는 산으로 둘러싸인 해발 430m 분지에 위치 하고있다.
모래의 황무지라는 뜻을 가진 광대한 타르 사막(Thar Desert) 입구에 있는 자이푸르는 라자스탄(Rajasthan) 주의 주도(州都)로 도시 주변의 성벽이 모두 붉은색이어서
해질 무렵이면 도시 전체가 붉게 물들어 ‘핑크시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자이푸르’라는 이름은 '자이 왕의 성'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자이푸르는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이며 교통의 요충지다.
이슬람어로 ‘왕’이란 뜻의 ‘라자’와 ‘땅’이란 뜻의 ‘스탄’을 합쳐
‘라자스탄(Rajastan)이라고 하며 이 지역에는 성이 150개나 있어
옛날에는 독립된 왕국이 얼마나 많았는지 유추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자이푸르의 기원은 암베르성의 왕좌에 오른 자이 싱 2세의 시대
(Sawai Jai Singh II)인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1727년 바위 구릉지에 위치한 암베르 성을 버리고 평원에 완벽한
왕궁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하는데 그곳이 바로 “자이푸르”다.
자이푸르는 직선 방사형의 거리와 길과 도로, 가옥과 주요 도로 양편으로 늘어선 일직선의 건축물이 9각의 도시 구역으로 정비되도록 격자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있다.
자이푸르가 핑크빛으로 변한 것은 1876년에 영국 웨일스 왕자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환영을 뜻하는 색인 분홍색을 시가 건물에 칠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벗겨진 부분이 많았고 거리 전체가 핑크빛으로 칠해진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핑크빛이 많아 사람들은 이곳을 “핑크시티”라고도 부른다.
◉자이푸르에서 11km 정도 떨어진
언덕 위에 위치한 암베르 성(Amber Castle)
암베르 성은 인도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성으로 꼽히며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도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암베르 성은 라자스탄주에 산재한 6곳의 요새들을 한데 묶어 ‘라자스탄
구릉요새(Hill forts of Rajasthan)’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8~18세기에 걸쳐 이 지역에서 번성하였던
라지푸트 번 왕국(藩王國)을 증언하는 유적들이다.
암베르 성은 미나스(Susawat Minas) 왕족의 수도로 칼리코(Kalikoh) 언덕
위에 처음 건설되었다
‘암베르’라는 이름은 ‘아요디아(Ayodhya, 우리에게는 아유타阿踰陀로 알려져 있다)’
의 왕 ‘암바리샤(Ambarisha, 익시 바쿠족 제28번째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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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대륙답게 규모가 크고 웅장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