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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경포대의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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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관국 작성일 2012-01-17 23:00 댓글 0건 조회 3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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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를 바라 본다.

한여름 흰 백사장에
와글 대던

수많은 인파들 발자욱들.....

밤이슬 맞으며 거닐던
많은 연인들의 작은 밀어들.....

파도여 너는 기억 하고 있는냐?


소리 없이 올랐다
말없이 지는 해를

넌즈시 바라 보던
이들 소원을  실어 보냈느냐?

또 어디로
얼마 많큼 밀려 갈 것이냐?

눈에 보이 지도 않는다.

겨울 바다는 소리 낸다.
거센 파도도 부서져 울음을 운다.

해는 쓸쓸히
대관령 서녘 하늘을 넘어도

시루봉에 부딧쳐

경포 호숫가에 반영 되는
일몰의 낙조

너는!

잔 물결에 부서져
너무도 아름 답구나



쓸쓸히 바닷가를 거닐며......


내일 모래 설 명절 다들 잘 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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