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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창가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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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원과사랑의대화
작성일 2012-01-19 11:09
댓글 0건
조회 381회
본문
창가에 앉아
글 : 정호교
비가 내린다, 창밖에
갖혀 있는 새도 마냥 즐거운가 보다
빗방울을 바라보며
찌직 찍 찍찌직,
季節을 잊은 빗방울이
동그라미를 그리고
지워진 위에 그리고 또 그리고
물끄럼이 바라보는
내 시선에도 그리고
이런 날엔 아무도
찾아 올 것 같이 않는
기다림에
창밖에 시선이 머물고
아련한 젊음의 追憶 속으로 달려가 본다.
우산 속에 말없이 거닐던
戀人들의 모습도 보이고
풋풋한 산,내에 딩굴던
해맑은 내 모습도 보이고
아!
歲月이 가져가 버린 뒤안길에
내 응어리진 그리움도
서러운 비가 되어 내리고
回想의 그림자를 밟으며
쏟아지는 빗물에도 흐르지 못한
그리움은 내 가슴에
아픔으로 고여 있고
겨울비가 내리는 창가에 앉아
가슴으로 차가운 빗속에 서성인다
------ 졸작을 2번째 추천 받은 글입니다.
글 : 정호교
비가 내린다, 창밖에
갖혀 있는 새도 마냥 즐거운가 보다
빗방울을 바라보며
찌직 찍 찍찌직,
季節을 잊은 빗방울이
동그라미를 그리고
지워진 위에 그리고 또 그리고
물끄럼이 바라보는
내 시선에도 그리고
이런 날엔 아무도
찾아 올 것 같이 않는
기다림에
창밖에 시선이 머물고
아련한 젊음의 追憶 속으로 달려가 본다.
우산 속에 말없이 거닐던
戀人들의 모습도 보이고
풋풋한 산,내에 딩굴던
해맑은 내 모습도 보이고
아!
歲月이 가져가 버린 뒤안길에
내 응어리진 그리움도
서러운 비가 되어 내리고
回想의 그림자를 밟으며
쏟아지는 빗물에도 흐르지 못한
그리움은 내 가슴에
아픔으로 고여 있고
겨울비가 내리는 창가에 앉아
가슴으로 차가운 빗속에 서성인다
------ 졸작을 2번째 추천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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