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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야들아! 나 서해 바다에서 큰 배를 타봤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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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경44회 작성일 2006-05-22 18:27 댓글 0건 조회 8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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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시겠습니까?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아주 큰 유람선을 타 보았습니다.
이건 옛날 뉴질랜드의 대호수에서 타본 유람선 보다도 더 크고 호화로웠습니다.
하여간에 1,000명 이상이 탄다는 아주 큰 배였지요.
이 관광 유람선에서는 러시아 미녀들이 Show도 막 보여줍디다.
어떻게 정말 이상 야리꾸리한 관광업체가 모집하는 테마여행틈에 꼽싸리 끼게 되었지요.
긴가민가하면서도 오직 마나님을 위해서 속는셈치고 관광버스에 올랐는데
비용은 1인당 1만 2천원을 받길래 그만 싼맛에 마나님과 도합 2만 4천원을 내고 버스에 올랐지요.
아침밥도 주고 점심도 그럴싸 하게 먹여 주고 또 비싼 유람선도 태워주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허나, 여기에는 "관광농원과 또 비싼 좌석요 파는 공장에도 들리는 등"의 뭔가가 있었습니다.
마음 약한 사람들은 반드시 물건을 사게 되는데, 결국 상기인도 그만 하나를 사고야 말았습니다.
흑~흑~흑~
물건을 안사도 그만이지만, "놀라운 화술에 그만 넘어갔던 것입니다."
허나, 내가 필요로 했던 물건이라서 속은 기분을 들지 않터군요.
이번 여행을 통해 마음이 약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렇지만 결론적으로는 참으로 행복한 여행이었다는 걸 고백드립니다.
어제 그제 토요일은 인생에 있어서 아주 아주 기쁨을 만끽한 삶의 보람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아침 8시에 집을 나가서 밤 6시 30분에 집에 귀가했지요.
마나님과 함께한 테마여행이었기에 더욱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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