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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불량 마눌에 이은 두번째 연애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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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뚝배기 작성일 2006-07-12 11:10 댓글 0건 조회 8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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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7월말 여름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휜출하고 잘생긴 두 미남
군 동기(고등학교 동창)랑
찌는 더위에 동해안(강릉)으로 휴가나 가보자
해서 터미널에 도착해 강릉발 티켓을 끊고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스처 지나가는 두여인이 있었으니.........
"일행이 둘인데 우리두 둘인데 같이 가면 좋겠다"
라면서 괜한 욕망을 가저 보았다
그래도 혹 하는 마음에 어디루 여행을 가는것일까?
해서 탑승차량을 확인해 본 결과
"아니 우리보다 10분 앞선 강릉발 버스닷" 
"영복아 우리 작업 들어 가자"
"응 그래 잘 됐다 같은 차는 아니지만 강릉행이면 휴계소에 만나
휴가 계획을 같이 의논하자"
영복이는 얼싸라 좋아하며 맛짱구를 처 댔다
일단 10분 앞서 떠나는 여인들의 자리를 확인후에
손을 흔들어 배웅를 했다

소사  휴게소
막 도착한 우리는 내리면서
운명의 그여인들은 휴계소에서 막 휴식을 끝내고
고속버스에 오르고 있었다
"에고 도착해서 말할 시간도 없이 바로 떠나네" 
하지만 탑승시간이 다른 운명은........
한가닥의 희망이라도 건저 보려는듯
또 다시  고속버스  밖에서 소리와 손짓을 해가며
"강릉 고속터미널 도착하면 기다리세요" 라고 외첬지만
안에선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고개만 끄덕였다.
10분 간격의 차이로 한차에 탑승하지 못한 아픔을 남기며
차창 너머 야리한 손으로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해주었다

 강릉 5시20분
창밖을 뚫어지라 밖을 내다보니
아니 10분 앞서 가던 그여인들이 짐을 풀고 기다리고 있질 않는가

앗싸라 쾌재다 싶어 얼른 내려
"안녕하세요 많이 기다리셨죠?"
"아뇨 저희도 방금 도착 했어요"
"반갑습니다 저는 이용주이구요 이친구는 강영복입니다"
라고 인사를 건네자 그여인들도
"저는 부인자 이구요 친구는 이선희예요"
해서 통성명을 끝내고 다음 숙박할 장소를 물색하게 되었다

""" 띠리리링""""
" 안녕하십니까  자재과 최종경입니다"
" 나 용주인데 지금 막 고속 터미널에 도착 했어 빨리나와"


<<<<<<<<<<<<<  연재는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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