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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알뜰한 피서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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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 종 춘 작성일 2009-07-08 17:22 댓글 0건 조회 8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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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南燮古家에서 ...
지난 주말 강릉 경포 심남섭 고가에 모였다.
지난해 여름에 그곳에 모여 농사일도 체험하고 모기를 쫓으며 여름밤을 지낸 생각을
하면서 춘천 친우들 몇몇은 다른 사정으로 못간다고 하여 우성태부부와 함께 참여하였다.

 서울에서 사업을 하면서 영농관리의 경험이 부족할 것인데 강릉농고 농학과 출신이어서
그런지 집앞의 큰 밭에 콩이 잘 자라고 있었다.
잡초 하나없는 깨끗한 밭관리 솜씨... 임과를 다니면서 묘포장 잡초제거도 온갖 핑게로
빠지던 나의 학생시절을 생각하면서  몇년전까지 서울에만 살던 사람이 서울 - 강릉을
오르 내리면서 이렇게 농사일을 잘 하다니... 솜씨에 놀랐다.
먼저 내려간 서울 친우들이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 감자를 캐 놓아 감자부침,
감자밥등 맛있게 먹었다.
 모두들 바쁜 가운데 한가로움을 찾는 망중한의 여유를 보이는데
우리 부부만 바쁜체, 두밤을 자고 새벽 6시 춘천행 버스에 올랐다.
길게 5박6일을 보냈어도 숙박비 완전무료, 회식외 식사대 무료, 차량 공동이용 등등...
알뜰피서, 절약이라는게  이런 것임을 실감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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