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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기 외판원과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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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oRe
작성일 2009-01-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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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외판원과 할머니
전기청소기 외판원이 외딴농가의 문을 두드리자
한 할머니가 문을 열어주었다.
외판원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자! 지금부터 할머니께 평생 잊지 못할 놀라운
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러더니 외판원은 허겁지겁 흙을 퍼와
방바닥에 쫘악~ 뿌렸다.
“할머니 저랑 내기를 하죠.
제가 이 신제품진공청소기로 이 흙들을
모두 빨아들이면 할머니가 청소기 한 대를 사시고
못 빨아들이면 제가 이 흙들을 모두 먹어버리겠습니다.
어때요?”
그러자 할머니가 멍하니 안 됐다는 듯이
외판원을 쳐다보다가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서
커다란 숟가락을 하나 들고 나와 외판원에게 건네주며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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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됐수 젊은이~
여기는 전기가 안들어 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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