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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初 心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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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 호락 작성일 2009-09-11 14:29 댓글 0건 조회 9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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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初心)  -  11

처음의 시작은 잘하지만
끝까지 잘하는 예는 드물다.

''靡不有初 鮮克有終''
(미불유초 선극유종) <시경>

무엇인가 새 일을 시작할 때는 누구든 그 일을 성공시켜 보려고
긴장하여 그 일에 임한다. 그러므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일이 궤도에 오름에 따라 그 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서서히 긴장감이 풀어지게 되면 마침내는 마음이 해이해져서 본
의 아닌 실수가 생기고 이것이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1.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노력해야 하며
2. 일이 잘 되어 나갈 때일수록 마음의 긴장을 풀지 말 것.
이 두 가지 점에 유의 해야 한다.
''초심(初心)''을 잊지 말라!

처음 먹은 마음 잊지 말지어다.
(勿忘初發心;물망초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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