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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幸 福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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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 호락 작성일 2009-09-09 08:37 댓글 0건 조회 7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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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幸福)

 인생 백년(百年)이라 해도낮과 밤이 반반이다.
''人生百年 晝夜各分''(인생백년 주야각분) <열자>

재산을 늘이는 일에만 골몰하는 집안에서 일하는 한 노복(老僕)은쉴 틈 없이 일만 해야 했다. 그것을 보고 고생이 자심하다며 동정하는사람이 있었다.

그러자 그 노복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인생 백년, 낮과 밤이 반반이오.
 나는 낮이면 종의 신분으로 고생을하오.
그러나 밤이면 임금이 되며 그 즐거움이란 비할 데가 없소.

무슨 원망이 있으리요.
" 밤이 되면 꿈속에서 왕후(王候)가 되어 영화(榮華)의 극치를 누리니,
불만 따위는 조금도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행복이란 낮의 생활에서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낮에열심히 일했다고 밤에 달콤한 꿈을 꾸라는 법은 없다.
낮의 고생을 밤의꿈으로 보충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마음 뿐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진정한 행복을 얻으려면 “과거, 미래 다 잊고 현재에 만족하고 사는것”
-로버트 인젠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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