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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首都 분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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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퍼 온글 작성일 2009-11-13 12:15 댓글 0건 조회 7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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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首都 분할은 망발

written by. 류근일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에게 격려를 해주고 싶다.
세종시를 원안 그대로 만들지 않기로 한 대통령과 총리의 결단은
모처럼 대통령 다운 대통령, 총리 다운 총리를 보는 반가움이었다.
포퓰리즘에 신물이 난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여간 흔쾌한 일이 아니다.
 
노무현이 애초에 수도 분할을 하려고 한 것은 대한민국 주류세력에 대한
그의 뿌리 깊은 증오심의 발로였다.
그는 수도 분활을 통해 대한민국 주류 세력의 해체와 지리멸렬을 의도한 것이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정부를 이쪽 저쪽으로 갈라놓는다는 것은 웃기는 일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함축하는 ‘혁명적’인 의도-대한민국 본류(本流)의
맥과 원기를 꺾어 버리겠다는 그 잠재된 의지다.
 
서울, 한강, 대한민국 정치 경제 문화의 중추로서의 500년 수도를 뭉개버리겠다는
발상-이것을 이제라도 단호히 척결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의 결의에서 단 한 치도 물러서면 안 된다.
한나라당도 그 저질적인 지역표밭 타산에서 벗어나야 한다.

박근혜 씨도 또 다시 기회주의적, 신비주의적 양다리 걸치기를 하면 안 된다.
충청도 도민들과 충청도 지역 엘리트, 그리고 이회창 씨도 충청도 정치보다
대한민국 정치가 얼마나 더 중요한가를 허심탄회하게 깨달아야 한다.
 
김정일 집단은 입만 열었다 하면 “혁명의 수도 평양...” 어쩌고 한다.
이런 판에 이쪽에서는 “자유민주주의의 수도 서울...”이 아니라 “서울을
어떻게 하면 깨 버리느냐?”를 논하고 있으니 참 한심하고 졸렬한 사람들이다.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blub)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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