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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지난 사진 . . . 외로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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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09-12-19 09:47 댓글 0건 조회 1,0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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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전 여름 여러 부부들이 동해안(강릉 - 고성간)을
지나면서 경치가 좋다면 들리는 자유여행을 하였는데
재경 34동기회 정기산행을 주관하여 온 심남섭회장은
정여사께서 용무차 미국에 체류중이라 혼자 참석하였다.
翩翩黃鳥 雌雄相依인데
자기는 혼자라고 매우 외로워 했다.
화진포호 전설을 재현한 황부잣집 며느리 동상을 보더니
단숨에 쫓아가서 동상을 껴 안는다.
그것은 증거물로 남기면 안되고 여기 의젓하게 찍은
사진 하나만 올린다.
  얼마나 외로워 했는지 정여사님은 모르실거다.

아래 사진의 주인공은 초대 이승만대통령존경심에서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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