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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사람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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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단파파 작성일 2018-10-07 15:59 댓글 1건 조회 8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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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 왜 이리도 간사하냐?

이번 태풍 '콩레이'도 지난번 태풍 '솔릭'도 이곳 강릉엔

큰 피해 없이 얌전하게 지나갔다.

과거 루사와 매미의 악몽은 지금껏 스트레스다. 


일기예보와 기상 해설자들 모두 잔뜩 겁을 줬는데

모 앵커 말처럼 또 헛발질했다.

그런데 일기 오보가 특히 태풍 진로 헛발질이

왜 이리 고맙고 반가운가.


잔뜩 맘 졸이다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다 보니

다른 지역 다른 사람이야 어쨌건 내지역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 발상이 참으로 부끄럽고 죄스럽다.

죄송하고 미안한 맘이다.   -어단파파-



https://blog.naver.com/rang5441/22134536181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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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그러니 밭에 나갈때도 전화기를 들고 나가슈 . . .
동해안을 지났어도 강릉은 깨긋하다니 반갑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