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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추억속의 일본유람기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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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7-05-08 18:59 댓글 0건 조회 7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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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大板城)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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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와 나라에서 약 30분거리에 있는 오사카(大板)는 요도가와강의
삼각주에 위치하고 있어 흔히 물의도시 또는 다리가 약 840여개에
달한다고 하여 다리의 도시라고도 불리운다.

 

오사카는 도요도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도시라고도 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3년동안 쌓았던 성이 오사카성이고
그의 아들이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에게 무너진 곳이기도 하다.
8층으로 이루어진 성의 맨 위층은 천수각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울지않는 두견새는 죽여 버린다. ; 오다 노부 나가

울지않는 두견새는 울게 만든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때까지 기다린다.
                                          ;
도꾸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오사카성 주변은 공원화가 되어 있고 오사카성 외곽은 강물을 이용한 인공수로가 감싸고 있어 외부에서 침입하는 적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도록 축성되었다.

 

 

오사카 시내의 쇼핑가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

 

관광객들이 한번씩 가보고 싶어하는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는
오색 네온사인이 화려하고, 고층상가 빌딩숲사이로 일본 특유의
문화와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패션과 사람의 물결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매장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톰보리는 각종 음식점 등이 다양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번화가이다.

일행들은 일본의 자유분방한 젊은이들과 유명한 패션거리와
먹거리 골목 등을 휘익 둘러보고 눈요기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고베역 전경(神戶驛 全景)<사진;심갑찬사장님>

 

지진 공포속에서 사는 나라 일본,
1995년 진도 7.2의 강진에 무너져 폐허가 되어버린 고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활기찬 도시로 변모해 있었다.
특히 고베 하버랜드(Harbor Land) 지역은 고급스러운 호텔, 오피스텔,
백화점 등이 들어선 현대적인 상권으로 변모해 있어 고베항의 야경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일행들은 고베 하버랜드에 있는 The New Otani(Tel. 078-360-1111)에서
숙박 후 다음날 시코쿠(四國)에 있는 다카마츠로 향했다.

 

시코쿠(四國) 다카마쓰(高松) 드라이브 길

 

해안드라이브의 백미 - 다카마쓰 가는 길

고베항을 출발, 효고현 이와리섬 세토나이스가반 아카시다이교(3,911m)를
건너 달리는 드라이브코스가 참으로 멋지다.

요즘같은 가을바람이 신선해 가슴속까지 스며드는 싱그러운 태평양 연안의
공기가 청량제처럼 느껴진다.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검푸른 태평양연안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달리는 여행의 멋을 한껏 느껴본
다.

 

-시코쿠(四國)라는 이름은

이 지역이 원래 가가와(香川), 도쿠시마(德島), 고치(高知), 에히메(愛媛) 등의
네 지역으로 나뉘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일본의 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ㆍ1867~1916)가
‘붓장(도련님)'이란 소설을 통해 그가 묵었던방과 도고온천(국가 중요문화재)이
있어 해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로서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일본 하면 유명한 일본우동이 발달한 곳으로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
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지금까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로 일본여행을 거듭하면서 일본의
지역마다 독특한 볼거리와 풍부한 문화자산에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여행을 하면서 눈뜨게된 것은 세상은 넓기 때문에 내가 다녀본 몇몇 명소와
역사적인곳은 조금 알고 있을지 모르겠으나, 일본의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는 것을 깨닫고 돌아 왔음을 부인 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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