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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文化 , 창조와 계승으로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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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世 讓 작성일 2010-07-11 23:13 댓글 0건 조회 8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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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奈良), 교또(京都)는  많은 사찰이 산재해 있는데
사찰마다 독특한 장기가 잇고 그것을 집중적으로 가꾸고 관리하여
전통으로 만들어 고색찬연한 문화재로 가꾸고 있다.
많은 사찰을 일일이 열거하지 않고 건물전체를 금물로 도색한 금각사(金角寺)는
金빛이니 그러려니 이해를 했다.
그러면, 은각사(銀角寺)는 銀빛이어야 하는데 아주 낡은 건물옆에 깨끗한 모래밭을
조성한게 고작이었다. 안내원의 설명인즉 밤에 달이 뜨면 달빛이 모래밭을 비쳐
희미한 빛이 사찰의 창문으로 들어오게 하는 간접조명 방법이란다.
저녁에 그곳에 머물 수 없기에 은각사 뒤 언덕에 올라 모래밭을 촬영하면서
일본사람들은 나름대로 또 다른 그런 문화를 만들고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은각사 뒤 언덕의 나무숲에는 그늘이 짙어 땅을 이끼가 파랗게 덮고
있는데 청소하는 사람들이 이끼 보호를 위하여 비로 쓸지 않고 손으로 하나씩 줍는다.
나라의 법륭사(法隆寺)는 건축에 대한 정확한 문헌이 없어 일본 학계에서 다각적으로
조사, 연구 결과 백제사람들의 기술로 지은 건축물로 결론짓고 일본 최초 세계문화유산
으로 등재하였는데 우리나라는 남대문까지 소실하고 말았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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