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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손녀와 함께 시장(市場)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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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10-11-11 23:55 댓글 0건 조회 9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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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 손녀와 함께 시장에 갔다.
할머니가 매장에서 물건을 고르는 동안 시장 도로에서 기다리다 사진을 한컷 촬영했더니
자기도 할아버지를 촬영하겠다면서 카메라를 달란다.
넘겨주었더니 허공에다 셔터를 마구 누르는데 그중 한컷 제대로 잡혀서 여기에 올린다.
생후 25개월의 사진사 이만하면 합격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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