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4기 다시 추워지는 봄날 아침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草 影 작성일 2011-02-10 05:47 댓글 0건 조회 840회

본문

  맑은 호수위로 잔물결이 소물소물퍼저가는 경포호수 가운데 살며시 떠있는 조암에다
  기망일에 달마중하신다고 지여놓은 月波亭이란 정자가 있다  그정자를 1963년경 내가
  졸업하고 놀고 있을때 조부께서 신의계라는 모임에서 정자를 짓기로 하였다며 작은
  아버지께 하명하여 정자를 짓는데 이몸이 놀고 있으니 작은아버지하시는 일을 도와
  드리라고 하여 월파정건축 시공부터 완공하여 준공식까지 참여한 일들이 경포호수를
  대할때마다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호수위 외로이 떠있는 월파정!
  반세기란 세월이 덧없이 흐른지금 왜 그들이 거기에다 그정자를 지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해본다.    또 추워진다는 봄같이 안은 봄날 아침에 풀그림자생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