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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마누라도 실증나면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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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 설 작성일 2016-07-27 09:53 댓글 0건 조회 4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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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하게 쓰던 것도 필요 없을 땐 버리거나 또는 필요한 사람에게 줘버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삶의 방편이다.

사물만이 그런 것이 아니다
우정도 사랑도 마찮가지다.
쓸모없는 친구, 실증난 애인, 미운 마누라, 또는 남편, 등등 밉고 싫은 걸 억지로 참고 인내하며 살아야할
이유는 없다.

어짜피 인생의 종점은 모든 것을 끝내고 버리고 가는 것이다.
친구도 남편도 아내도 자식도 나라도 명예도 부도 심지어 제 몸뚱아리까지 ----

밉고 싫은  마누라 또는 밉고 지겨운 남편과 억지로 비위 맞춰가며 고단하고 힘들게 살아야할 이유가
어디에 있으리

짧은 인생 즐겁고 마음 편히 살다가 죽어도 억울한 것인데 찌지고 볶으며 서로 불편하게 살아야할 이유가
어디 있남.

버리거나 남주기 아까우면 남편답게 또는 아내답게 열심히 사랑해 주던가.
쥐잡듯 괴롭히며 쓸데없는 죄업을 쌓지말고 놓아주면 피차 편하지 않으리

우정도 세속을 따라 세류를 따라 융통성 있게 맺고 끊으며 사는 것이라네
동창이란 이유로 동향이란 이유로 이웃이란 이유로 지금까지 친했다는 이유로 등등
쓸모도 없고
배짱도 않맞는 인간을 친구인척 이웃인척 치졸하고 가식적으로 살아야할 이유 또한 없지 않은가.
가죽신도 낡고 헐으면 쓸모가 없어 버리는 것처럼 우정도 마찮가지다.
친구에게 버림받았다고 욕할 것도 없고 친구를 버렸다고 죄책감 따위에 사로잡힐 이유도 없느니  

다만 버리거나 남주기 아까우며 제대로 우정을 지키던가. 

애정을 지킬 자신이 없거나
우정을 지킬 자신이 없다면 
사랑(부부애)도 우정도 하루 속히 버리고 피차 편히 사는게 현명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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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애(悲愛)

짝사랑은 신의 저주다
자초(自招)하지 말라
그 여자 말고 그 남자 말고 널린 것이 여자거나 남자가 아니냐
그대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어리석은 짓에
인생의 일부라도 허비하지 않기를 바라노라
내 안엔 네가 있지만 네 안엔 내가 없다면 그건 공정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네 안에 있는 나를 보지못하는 나는 더욱
공평하지 못한 오해와 편견임을 알라.


 
타이완의 가수 齊豫(chyi yu) - 여러곡이 연속으로 플레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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