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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친구따라 강남간다.. <강남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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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11-05-13 22:29 댓글 0건 조회 9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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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서울에서 전화가 왔다
京春線 철도 역인 上鳳역 인근의 식당을 예약하여 놓았으니
춘천부부들 서울에 점심을 먹으러 오라는 전갈이다.
급히 연락하니 우성태, 김재남, 최종춘부부의 참석이 가능하다하여
6인으로 연락하였는데 5월13일 남춘천역에 모이니 김재남처, 최여사님이
몸이 불편하여 불참하시다고 한다.
5인이 10시23분 전철에 탑승하엿는데 11시40분경 상봉역 프랫홈에 내리니
오늘 오찬을 준비하는 김명기 벗님이 프랫홈에 마중나왔다.
서울 벗님들도 지하철을 이용하여 비슷한 시간에 이곳 저곳에서 모여든다.
뭘 먹는지도 모르지만 모이라면 좋아서 불원천리 모이나니 용인의 박병설,
양주의 최문규 ... 이런 원거리는 자세히 따저보면 강원도 춘천보다 더 멀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이면 반갑고, 재미있는 이야기하고 그러는게 벗님들의 만남이
아니겠는가? 12시부터 시작한 오찬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시간을
보내다 보니 오후 5시가 되었다. 그 식당도 테이블을 정리하고 저녁손님을
받아야 하겠기에 상봉역에서 헤어저 춘천에 돌아와 저녁식사를 했다.
오늘 서울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지지난달 강릉 34회 오찬모임 생각이 났다.
멀리서 반가운 마음으로 강릉으로 갓는데 모두들 급한듯이 밥을 드시고는 후다닥
바깥으로 나가시더니 제각각 귀가한다... 그러면 객지에서 참석한 벗들은 무엇인가?
허긴 객지에서 오랫만에 온 서먹서먹한 벗과 무슨 말을 하겠는가?
그러면서 자동차 기름값도 비싼데 오라는 연락은 왜 하노?
우리 34회 모임을 이끌고 계시는 임원진들께서 뭔가 보다 발전적인 운영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시행해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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