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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들은 듯한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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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문 작성일 2013-02-23 21:47 댓글 0건 조회 3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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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ㅣ22 도민일보에




봄의 율동



      이건원.시인


봄은

새해의 무녀리요

인생의 율동이다



새봄은

신선한 꿈이요

새롬의 다짐이요

싱그러운 대 운기(運氣)



새로운 봄은

파르스름한 보자기에

꽃향을 가득담은

하늘에 최고의 선물이다



새로운 봄은

죽어있는 대지에

살랑이는 물결

따스한 바람으로

새움(芽)을 틔우는 생명수



대지도 봄같이

인간도 봄물같이

묵직한 지구를 들어 올린다면

이게 천국이요

극락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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