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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촌놈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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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휘파람소리 작성일 2016-08-12 10:07 댓글 0건 조회 3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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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대한 향수는 동서양 어디를 가도 다를바 없으리라
촌놈의 새벽은 하늘 뒤덮는 매미소리에 눈은 뜬다
촌놈으로 사는 재미 쏠쏠한 이유 한 가지
굳이 화장실을 찾지않아도 소변 정도는 특별히 주변을 살피지 않고도 현장에서 즉석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한가지를 보면 열가지를 알 수 있듯 촌놈으로 산다는 것은 수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손도 없고 볕도 좋은 날, 촌놈으로 사는 친구들 끼리 뭉쳐보자
뭉쳐서 쫄로리 줄맞춰 열을 맞추고 시원스럽고 멋드려지게 쉬도 해보고 ---
시름 없이 흘러가는 맑은 도랑 물에 발 담그고 잘 익은 수박, 쩌억 갈라놓고 목까지 추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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