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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트립 투 북유럽26=꿍꿍이속(?) 크렘린 궁안에는 무엇이 있을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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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7-11-12 20:49 댓글 0건 조회 8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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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투 북유럽26=꿍꿍이속(?) 크렘린 궁안에는 무엇이 있을까?(1)

 

 

<사진>1. 붉은광장

붉은광장은 크렘린궁과 함께 러시아의 역사를 지켜온 러시아 최대 광장으로
모스크바 여행의 출발점 이기도 하다
.

크렘린 역사박물관, 바실리성당, 굼 백화점에 둘러싸인 붉은광장은 러시아 역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16세기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와 소련의 심장부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 국사범에 대한 사형 집행 장소, 차르의 사격장, 소련 공산당 간부의
무덤 등 부정적 유산도 유지되고 있다
.

 

<사진>2. 성 바실리 성당

 

러시아종교회, 성 바실리 성당, 비잔틴 건축양식과 러시아 전통 목조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며 다채색 양파모양 지붕이 아름다워 모스크바를 상징하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사진>3. 굼 백화점 2102

 

러시아에서 제일 오래된 백화점으로 바로크 양식의 고풍스런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소련 시절 공산당 간부들이 자주 이용하던 쇼핑장소로 러시아에서
가장 비싼 명품을 취급 하고 있다 한다
.

백화점의 안으로 들어가자 돔 형식의 지붕이 보였고, 멋있는 분수대가
백화점의 중앙에 서 있었다
. 백화점의 물건이 워낙 비싼 값이라는
가이드의 말을 들은 터라
, 구경만 하고 백화점을 나왔다.

 

 

 

모스크바의 중심, 크렘린 궁과 붉은 광장

 

에따 러시아(Это Россия), ‘이것이 러시아다라는 뜻이다.

 

모스크바에 간다면 크렘린 궁붉은 광장을 빼 놓고 말할수는 없다.

모스크바는 1200만 명이 거주하는 러시아 최대 도시이자,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며,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도시다.

소련 연방이 생기면서 수도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 곳으로 옮겼다.

모스크바는 조그마한 연못이 있는 땅또는 습지란 의미가 있다.

지명을 뒷받침하듯 도심 중앙에는 모스크바강이 ‘S’자를 그리며 흐르고 있다.

 

물이 흐르듯 세월이 흘러 가면 세상도 변해 가는 모습을 실감하게 되는곳 모스크바다. 한때 미국과 함께 세계 역사를 주도하던 소비에트연방. 우리가 '소련'이라 부르던 나라의 모스크바가 세계인이 모여 드는 관광명소가 되었으니 변화의 실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

 

과거 소련시절 크렘린은 세계인의 관심과 호기심에 가득 찬 장막 속에 가려져 있어
크렘린 궁이라고 하면 음모와 음흉의 대명사로 안에서 무슨 꿍꿍이가 일어나고 있는지 모를 정도였는데, 지금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명소로 발전해 있기 때문이다. '크렘린'은 모스크바 강변의 높은 지대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城壁)을 가리키는 러시아어다. 유리 돌고루키 왕자 시절에는 작은 성채였으나 훗날 러시아 황제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많은 건축물을 지어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크렘린 궁 성벽 둘레는 2235로 성벽 곳곳에는 20여 개 망루가 설치되어 있다. 망루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은 80높이의 트로이츠카야탑이고 가장 유명한 것은 17세기에 만들어진 시계탑이 있는 스파스카야탑이다.

 

여행자들의 눈길을 가장 끄는 것은 역시 붉은 광장이다.

붉은 광장은 크렘린 궁 앞의 광장으로 크렘린 성벽과 굼 백화점, 역사박물관, 성 바실리 사원 등에 둘러싸인 넓고, 아름다운 광장이다. 붉은 광장에는 아름다운 광장이라는
의미도 있다
. ‘크라스나야(Красная)라는 러시아말은 붉다는 뜻도 있지만
어원으로 보면
아름답다는 뜻도 지니기 때문이다.

 

모스크바의 지도를 보면 크렘린과 붉은 광장을 중앙에 두고 과녁판처럼 세 개의 환상(環狀)도로가 둘러싸고 있다. 이는 크렘린을 중심으로 모스크바가 발전되고 확장되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붉은 광장 남쪽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원 중의 하나인 성바실리사원이 있다. 마치 양파처럼 생긴 9개 돔이 저마다의 독특한 양식을 뽐내는 건축물이다. 200년간 러시아를 지배해온 몽고군을 몰아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반 대제(이반 4)의 명령으로 1560년 완공시킨 사원이다.

 

이 사원이 완공된 후 건축물의 아름다움에 반한 황제는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건축물을 더 이상 짓지 못하게 건축가의 눈을 뽑아 버렸다는 일화가 전해져 내려 오고 있다.

러시아의 역사적, 정치적 상징으로 불리는 크렘린은 모스크바에서 최고 명소로 꼽힌다. 러시아어로 성벽, 성채를 뜻하며, 2가 넘는 성벽과 크고 작은 19개의 망루로 둘러싸여 있어 웅장함이 느껴진다.

크렘닌 궁 내부에 있는 여러 사원은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진 러시아의 기념비적인 건축물들로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크렘린궁 안에는 성당이 몰려 있다.
성모승천 성당, 미카엘 천사 성당, 수태고지 성당, . 황금색으로 빛나는 성당이 있는가 하면 은은한 회색으로 도배한 성당도 있다.

그 모양과 형태도 제각각이다. 다만 모두가 양파머리라는 것은 같다.

성당 안으로 들어서면 짙은 색의 성상화가 가득하다.

 

모스크바에는 훌륭한 문화예술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왕궁을 중심으로한 사원과
박물관
, 미술관, 극장, 콘서트 홀, 그리고 중세의 고색 찬연한 건축물 등
모스크바 시 자체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

 

이제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는 자본주의의 물결에 휩싸여 모든 게 빠르게 변하고 있다. 무엇보다 행인들의 발걸음이 빠르며 지하철 플랫폼은 한국보다 두 배더 깊다. 에스컬레이터의 속도도 두 배나 빠르다. 그 빠름의 물결을 타고 모스크바는 상품광고로 뒤덮여 있다. 대부분 수입품 광고이고 그 중의 많은 부분이 한국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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