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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바다부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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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단파파
작성일 2019-05-10 16:06
댓글 2건
조회 1,151회
본문
바다부채길- 강릉 정동진과 심곡 사이로- 이어진
해변 도보다리 길(2.9km)이다.
2016 10/17 개통 이후 지인들과 몇 번 다녀왔지만
오늘은 삼사회(三四會) 친구 중 14명과 함께였다.
만나면 그냥 반갑고 그것도 함께 걸어본다는 것
이 얼마나 신나고 즐거운 일인가.
우리에게도 아직 설렘은 있다.
https://blog.naver.com/rang5441/221534249309
댓글목록
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정곡의 부채길
초영 권순성
태고의 비밀을 간직한 채
천혜의 해안 자연을 맛볼 수 있고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반세기 동안 묻혀있던 신비의 길
넘실거리는 동해를 바라보며
부채를 펼쳐 시원한 바람을
가슴속 깊이 안겨 주며
육발 호랑이와 여 서낭 전설이 있어
더욱 재미와 흥미를 더해 주는 길
깍아지른 절벽 사이에 박힌
푸른 소나무가 운치를 뽐내며
걸을수록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평생 한 번 못 걸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정곡의 부채길!
*정곡은 정동과 심곡의 줄인 말
어단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몇 군데 오르내리는 계단 길이였긴 했지만
2.9km를 왕복 못하고 중도 포기한 친구도 있었네요.
뭣하러 왔느냐고 했더니 "함께 밥 먹으러~."
어쩜 딱 맞는 대답이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