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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눈이 질펀한 함백산咸白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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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계
작성일 2013-03-27 05:48
댓글 0건
조회 365회
본문
함백산咸白山
태백산을
신단(神壇)이라
들어 받드지만
태백산의 형(兄)벌인
함백산을 몰라주니
어이 아우산만을
신산(神山)이라 하오리까
3월 24일
봄인가 했더니만
아직도 눈이
질펀한 함백산
그래도
여기저기서
자작나무 젓(乳)빠는소리
봄물이 소풍가는 노래
동장군이 서슬퍼래도
봄은 오고야 마는것
세상이
씨끌벅적해도
봄베개를 비고 누우니
이리도 편안한것을
인간이여
백년도 못살면서
걱정은 천년만년
명예는 뭣하고
백만석 하면
뭣 하오리까
함백산 기슭에서
봄이 오는 진동(震動) 들어보오
이게 사는것 아니리오
(2013.3/24 아직도 겨울인가봐)
태백산을
신단(神壇)이라
들어 받드지만
태백산의 형(兄)벌인
함백산을 몰라주니
어이 아우산만을
신산(神山)이라 하오리까
3월 24일
봄인가 했더니만
아직도 눈이
질펀한 함백산
그래도
여기저기서
자작나무 젓(乳)빠는소리
봄물이 소풍가는 노래
동장군이 서슬퍼래도
봄은 오고야 마는것
세상이
씨끌벅적해도
봄베개를 비고 누우니
이리도 편안한것을
인간이여
백년도 못살면서
걱정은 천년만년
명예는 뭣하고
백만석 하면
뭣 하오리까
함백산 기슭에서
봄이 오는 진동(震動) 들어보오
이게 사는것 아니리오
(2013.3/24 아직도 겨울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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