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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마음은 젊게 살자 (16.8.2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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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편지 작성일 2016-08-23 05:29 댓글 0건 조회 2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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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젊게 살자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기의 무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낡은 울타리와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만 있으면 나눌 것이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신앙적인 입장에서는 나눠가질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맑은 가난(淸賓)은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아니다.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운가에 달려있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란 말이 있듯이,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 필요할 땐 하나만 가져야지, 둘 갖게되면 당초 그 하나마저도 잃게된다.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 매달리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 갇혀서 정신의 문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청빈의 덕이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어두운 마음을 갖고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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