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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하루는 작은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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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草 影 작성일 2011-08-13 07:15 댓글 0건 조회 8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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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한 장마는 지났다고 하지만 매일 빗님은 오락가락하신다.
  무덥고 습하고 음산할때 늙은이는 몸조심하고 건강을 보살핌이
  가장 으뜸이 아닌가?  그러기 위해선 보양식이 빠질수 없다고
  성남에 사시는 김홍기사장께서 오리고기 잘 하는 곳으로 모이라고
  전갈이 왔기에 우리는 쏜살같이 모였다.  소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하지 안았던가 "하루는 작은 일생이라고" 그렇다 우리는 어제
  비록 하루였지만 즐거운 일생을 보냈다 벗들이 모여 지난 얘기서
  부터 즐거운 미래의 설계까지 말이다. 아무튼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즐거운 인생을 보내는 것이리라.
  닥아오는 20일(토)은 또 강릉으로 몰려가자고 약속을 하고
  섭섭한 맘으로 혜여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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