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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트립 투 북유럽10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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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7-10-25 09:02 댓글 0건 조회 8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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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의외로 소박한 왕실의 거처 아말리엔보르 궁전 Amalienborg

코펜하겐의 중심지 프레데릭스타드에 있는 아말리엔보르 궁전광장은
개방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

8각형의 광장을 둘러싸듯 서 있는 4개 동의 로코코풍 건물.
1794
년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에 화재가 일어나자 4명의 귀족이 살던
건물을 왕궁으로 이용한 것이 이 궁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

현재 마르그레테 여왕은 크리스티안 9세의 궁전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왕이 궁에 머무는 동안에는 매일 정오에 근위병 교대식이 열린다.

동화속에서나 보던 궁전같이 보안이 아주 허술해 보였다.


2. 궁전광장 한 가운데우뚝서 있는 동상은 프레데릭스타드의 창시자인

프레데릭 5세의 동상이다.
프레데릭 5세의 동상뒤로 보이는 것이 아말리엔보르 궁전이다

 

트립 투 북유럽10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세계 행복지수1위 덴마크를 찾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

 

2016UN에서 발표한 세계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로 선정된 덴마크!   1위 타이틀은 그 뿐만이 아니다.
최근 Walk21이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실시한 세계에서 걷기좋은 도시에서
수도 코펜하겐이
1위의 영예를 차지한 것,

국내 총 생산(GDP)38위지만 행복지수는 세계 제 1위의 나라 덴마크는
섬이많고 국토는 작으며
, 바람 많고 겨울이 길고, 추운나라에서 이토록
행복하게 사는 이유와 비밀은 무엇일까
?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얼마나 행복할까?

국내 총 생산(GDP) 규모로 보면 한국은 세계 제 11위의 경제 대국이다.

그러나 UN이 조사한 세계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56위에 그쳤다.

GDP규모로 보아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만, 행복하지 않은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를 국제사회와 비교해 보면
, 지역과 세대·직장내 갈등 뿐만 아니라
관계의 기본인 가족간의 갈등도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

그것은 '나밖에 모르는 세상'의 부작용과 부산물들이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원인은 아닌런지
? '나 외엔 관심 없는 세상'은 당사자 개인은 물론 사회공동체의
비극으로 다가 올것이기 때문이다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덴마크 국민들의 행복코드는 휘게(Hygge)'.

휘게 스타일은 '나밖에 모르는 세상'이 아니라 나와 더불어 가까운 지인들이나
가족들이 함께 다 같이 편안하고 소소하게 보내는 일상적인 삶의 태도
를 의미한다.
달리 말하면 직업이 무엇이든, 사회적 위치가 어떠하든, 취미로 무엇을 하든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 그들의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여져 있는
삶의 방식인 것이다
. 더불어 함께 즐겁게 사는 것이다.

 

한국의 정서가 한(), 해학으로 표현되듯,
덴마크 사람들은 휘게(Hygge)라는 매우 민속적이며 철학적이고
심지어 종교적이기 까지한 다양한 의미가 깃든 감성을 가지고 있다
.

대부분의 덴마크인들은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휘게(hygge)의 핵심은 간결하고 소박한 자기만족을 나타내는 말이다.

, 휘게(hygge)는 편안함과 아늑함, 안락함을 뜻하는 덴마크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뜻하는 단어로
요즘 세계적인 인기어로 넓게 사용되고 있다
.

 

덴마크인들의 생활상은 영화 <바베트의 만찬>에서도 엿볼 수 있다.

영화는 맛없고 거친 음식에 만족하면서 살던 덴마크 사람들이 생전 처음 보는
프랑스 정찬요리 앞에서 놀라움을 넘어 공포심까지 느끼는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다

행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능력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좀 더 나은 사회를 향한 변화를 꿈꾸는 중이다.

그 변화의 목표는 모두가 물질적으로 부유하고 화려하게 살면서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그러한 삶이 아니라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적은 수입에 걸맞는 소비생활을 이어가며
작은 것에 만족할줄 아는
휘게의 소박한 미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유럽 소비자 선택'이 유럽에서 가장 가볼 만한 도시로 선정한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최고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

 

우리에게는 안데르센의 동화와 낙농국가로 잘 알려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Copenhagen)'상인의 항구(Merchant harbor)'라는 뜻으로
덴마크 인들은 쾨벤하운
(KøBENHAVN)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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