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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논산 훈련소에서의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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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06-07-21 17:32 댓글 0건 조회 5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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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기 모씨는  남들보다  군입대를 2년반정도 늦게 했다
훈련소에  도착하여 훈련소속부대 배치를 받기전 완자 모여!
미완자모여! 를 거듭할 당시 작대기한개를 모자에 붙인
기간병이 찾아왔다  너희들 강원병력이맞냐?  예!
나는 집이 강릉인데 너희들은  집이어디냐?
45기 모씨는 반가움에 저도 강릉이래요  했다
너 날따라와 봐!
난 두달전에 입대하여 훈련을 마치고 훈련소에 떨어졌다
너 학교는 어디나왔어!
예! 강릉농공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몇회야?
45회입니다!
나도 강농 나왔는데 47회다!
그래도 군인이다보니 반가워 하면서도 머뭇거릴때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다 야!xxx 뛰어가봐!
모씨는 뒤를 힐금거리며 뛰어갔다
저녁 식사시간에 밥통과 국통 반찬통을 들고
우리앞에 또 나타났다 47회 기간병은  국통을 끼고 앉아
밥그릇을 내밀면 국자로 푹 떠서 부어주었다
돼지고기국이였는데  모씨가 식기를 내밀었다
한 국자 떠서 부어주는것이 맨 국물 뿐이였다
모씨 생각엔 잘못떠서 그렇겠지하며  얼굴을 쳐다보며 머뭇거리니
야! xxx야! 빨리꺼져! 하며  국자로 등어리를 한방 줘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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