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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오월 어느 생일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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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봉섭 작성일 2016-08-30 11:45 댓글 0건 조회 4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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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많이먹었다고 생일잔치를 한다는 것이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아 그만 두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사촌동생들이 섭섭해 안된다고들 야단들이어서 사촌이내 집안동생들이나 불러 저녁이나 하자고 하여 판을 벌리게 되었다.

모두들 고향떠나 부산, 대구, 경기도, 서울에 흩어져 살지만 그래도 고향에 제일 많이들 사니 고향에 모이기로하고 경포에서 하기로하여 장소를 정하였다.

집 식구들은 그동안 여러 고비도 많이 넘겼지만 3년 전에는 보름동안이나 꺠어나지도 못하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 났는데 어찌 그냥 넘길 수 있느냐며 사촌들이나 불러 식사나 하자고들 성화를 하여 외부인은 아무도 알리지 않고 집안동생들만 불러 식사만 하게 되었다. 아버지 형제가 단 둘, 우리 아버지가 형님이시고 7남매를 두셨는데 이사람이 맞이이고, 작은아버지는 사남매를 두셨는데 모두들 시집장가를 가서 자식들까지 두었으니 가족이 제법 많아져 40명 기준으로 행사를 준비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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