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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하도 심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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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19-04-26 17:55 댓글 1건 조회 9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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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는 비가 촉촉히 내린다
 방안에 우두커니 앉아 이것
 저것 찾아 봐도 재미가 없다
 종이를 펴서 글씨나 하나
 써 볼까 생각하고 써 보니
 마음에 안정이 없어 그런지
 맘 대로 되지 안느다
    晩年惟好靜(만년유호정)
      나이 드니 조용한 것이 좋고
    萬事無關心(만사무관심)
       세상일에 관심이 없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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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왕유(王維)의 시 첫구절이라..
그러나
요즘 "세월이 하 수상하니" 안절부절이로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