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7기 만절필동(萬折必東)과 쥐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9-05-30 10:16
댓글 0건
조회 774회
본문
못된 것만 골라 닮아가는 요즘 머시기들
민절필동 - 참 좋은 말
허나 꽃밭에 숨겨놓은 부비트랩(booby trap)
건드리면 폭발하는 보기좋은 유인물
천사의 탈을 쓴 악마들의 유체이탈
묘지의 또깨비불
듣거라
황하의 물은 반드시 바다로 흘러가도
황하의 잉어, 물따라 바다로 가더냐?
절대로 아니 간단다.
바닷물
잉어들의 쥐약
황하는 반드시 바다로 흘러가지만
물따라 바다로 떠난 황하의 잉어를 보았는가?
황하의 메기들아!
죽고 싶다며
황하(黃河)의 물 따라 황해(黃海)로 가라
짠물에 저려 죽으리니
- 이전글장봉기 동기- 영면하셨습니다 19.05.31
- 다음글동시동탁 - 더 없이 좋은 삶의 하모니 19.05.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