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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기 내일은 불기 2,5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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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섭 작성일 2009-05-02 03:10 댓글 0건 조회 3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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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가 죽으면 ....



내가 내가 죽으면 어디에 다 묻을고



내가 내가 죽으면 누가 나를 묻을꼬



내가 내가 죽으면 누가 울어 줄까나



세상살이 헛살아 나 죽으면 웃겠지



내가 내가 죽으면 우리엄마 울겠지



평생 울어 눈가린 우리엄마 울겠지



내가 내가 죽으면 우리아비 울겠지



고생 고생 지치신 우리아비 울겠지



내가 땅에 묻히면 무슨 말을 할까나



못할말 만 했으니 이걸 어찌 알꺼나



내눈 어찌 뜰가나 못볼것 만 봤으니



이리저리 헤메다 바닷가 에 뿌릴꼬 ~~~



내가 내가 죽으면 우리부모 울텐데



이몸하나 잘 팔아서 고기반찬 드려야지



후렴~



내가 내가 죽으면 어디에다 묻을고



이내 썩어 빠진몸 바닷가 에 뿌려주



우리엄마 묻히신 그바닷 가 뿌려주



우리엄마 묻히신 그바닷 가 그바닷 가 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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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모든종교의 본질은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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