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3기 51번째 대청봉을 6/20일 밟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청계 작성일 2013-06-22 09:46 댓글 0건 조회 353회

본문

51번째  대청봉을 8시부터 오색-대청-설악동 6/20일  7시간 반만에 밟고



대청봉 삼계三季

 
          창계 
 

 

표지석이 살포시 묻긴

운무 자욱한

바다를 품은 대청봉

 

헤아릴 수 없는 풀꽃들에

향긋한 향이 스며있는

하늘이 가꾼 야생화 천국

 

초여름쯤

봄꽃이 반이고

여름꽃이 반인

그 아름다움 무엇에 견주는건

어리석은 일 

 

이름모를 야생화

갖가지 색깔 향 자태는

어이 이리 곱고 향긋 하는고

 

자주바탕에 흰꽃

정향화는 그 향내

명품향수 보다 고상하여

졸졸 따라 맴도네

 

웅대한 대청봉은

봄에는 가을만이 없고

여름에는 흰눈만이 없는 삼계(三季)

 

눈 아래

신선이 노니는 신선대

공용이 기여가는 공용능선

용의 어금니 닮은 용아장성

꽃같이 화사한 화채봉

 

기기묘묘한 암봉(岩峰)

물보라 이는 폭포의 굉음을

이름난 화가인들

어이 한폭에 담을 수 있고

 

영산(靈山) 대청봉을

신선아니구서야

골골봉봉을 무슨수로

속속들이 즐기려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