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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폭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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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c 작성일 2008-07-30 16:36 댓글 0건 조회 5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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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가"

『강릉이 높다 캐도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올라 혓바닥이 나오도록 높이 올라
제아무리 높이 올라도 사람이 삼복 개처럼 되는 줄 누가 알기나 했시랴』

대구.
덥다는 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참 덥소!!
문만 나서면 숨이 턱턱 막히는데
지역이 워낙 넓다가 보니 어디 피난 갈 곳도 없고....
 
대구 괜히 내려왔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나지만
이 마저 먼 훗날에는 추억이라도 되겠지 싶어 그나마 참고 지내는데
마침 대구에는 이런 전설이 내려온다고...

부산에서 올라오던 비구름이 대구 상공을 지나가다
내려다보니 대구라.

"얘들아 대구다. 그냥 지나가자"
그리고 한참을 지나 영천쯤에서 비를 뿌린다고...

오늘은 구름대가 잠깐 한눈을 팔았는지 실수로 딱 3분간 비를 뿌렸는데
냅다 하늘에 대고 욕을 해댔지.

악이나면 무슨소린들 못해.

"(××) 조로증에 걸렸나!!"

(    )안에 들어갈 낱말을 '구어체'로 정확히 알아 맞히는 분께는 대구의 명품 '참소주'(옛날 금복주) 한박스 동기회 사무실로 보내 드릴 예정입니다.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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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jtldx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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