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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아홉 가지 의혹 - 아홉 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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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9-09-16 15:34 댓글 1건 조회 9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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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지 의혹 - 아홉 가지 생각

지난 6, 모 국회의원께서는 청문회장에서 조국 관련 아홉가 지 주제를 뽑아 PPT
발표하면서 만약 이중 단 한 가지라도 사실임을 증명하면 후보자가 장관 되는데
반대하겠다
고 국민 앞에 발표해 관심을 갖고 주목해 보았다.

 

아홉 가지 의혹(疑惑)”이란

표창장 조작 의혹    모대학 입학 관련 논문 의혹

의전원 입학 논문 의혹   의료원장 임명 관련 의혹

00 학원 일감 몰아주기 의혹   짜고 치는 재판 의혹

위장 이혼 의혹    사모펀드 투자 관련 의혹

사모펀드 편법 증여 의혹 등 신문, 방송, 칼럼 등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었다.

 

9가지가 넘는 많은 의혹들도 상식을 넘어 네 편 내편 따라 바라보는 관점과 해석이
달라지고 있어 촌로
(村老)들로 서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공자의 아홉 가지 생각(九思)”의 말씀을 생각해 본다.

보는 것은 확실하게(視見明),     듣는 것은 명확하게(聽思聽),

얼굴빛은 온화하게(色思溫),      모습은 공손하게(貌思恭),

말하는 것은 진실하게 (言思忠), 일처리는 신중하게(事思敬),

의문이 생기면 물어서 해결하고(疑思問),

화가 나면 뒤따라 초래될 사태를(忿思難),

그리고 이득이 생기면 도리에 맞고 정당한 것 인가(見得思義)?

 

우리 속담에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이라 하여 오얏 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
말이 있는데 공연히
남의 의심(의혹)을 살 짓은 아예 하지 말라는 얘기다.

 

누구나 명심하면서 살아야 할 금언(金言)이지만, 특히 법을 다루는 장관직에 앉아
제도개혁하겠다는 사람이 부하 공직자들 에게 의혹될만한 일을 하지 말라고 할 수 있겠는가
?


지금까지 언론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이 아직까지 위법사항은 아닐지 몰라도 국민정서상
비윤리적인 것이었다면 그가 하는 일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받을 수 있을까
?

아니면 이제 일부 속담(고사성어)도 세월 따라 고쳐 써야 되는가 생각해 본다.

 

추석 이후에도 법무부 장관의 언행불일치와 각종 의혹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그의 각종 의혹이 위법인가의 여부는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으니 머지않아 가려질 것이겠지만,~~~                            -- 이 또한 촌로(村老)의 짧은 생각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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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철면피(鐵面皮)의 진수 같기도 하고
九 자와 인연이 많아 구사일생(九死一生) 되겠다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