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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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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3-04-01 15:45 댓글 0건 조회 4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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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만우절이라 전에는 소방대로 불이 났다고 전화도 많이 걸었다는데
이제는 없어진것 같고 4월의 새봄을 맞아 뭔가를 해야 하는데 적당한게 없어
택한것이 "웃음 기체조" 대상이 65세 이상이라 기대는 안했지만
오늘 첫날이라 가보니 남정네는 나혼자 뿐이고 30여명이 모두  할멈들 뿐이다..
들어갔으니 나올수도 없어 한시간동안 수업을 받는데
요가를 쉽게 풀이해 놓은 모습과 농악의 사물놀이의 리듬으로 움직인다.
몇해전 요가도 해보았지만 유연하지 못한 체위로 1년만에 포기하고
사물놀이도 맛만보고 포기 했지만 그래도 작은 도움이 된다.
막상 기운동을 하니 몸이 많이 유연해지는것같고 안쓰는 근육을 건드러주니
분명 몸에는 좋으나 내 주변머리로 끝까지 할수있을지 모르겠다.
맨뒤에서 앞줄의 할머니들은 보니 다들 몰골이 훠어지지 않으면 벌어지고
노인네 모습들이 완연하다....
내뒤에서 보는 나의 모습도 그렇겠지만...ㅎㅎ
집앞에있는 게이트볼장에서 치러 오라고 여러번 주문을 받았지만
너무 노인네들 운동같아 접었는데 이것도 그래서 망설인다
앞으로 더 할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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