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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이기동님 성의에 늦게나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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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건원
작성일 2006-08-14 14:38
댓글 0건
조회 3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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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의 폭서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올해 더위 참 대단합니다
이기동 박사님 언제 경포호 산책로 주변에 시 액자를 보셨는지 살짝 게시 했는데(684면 참조)
분주한 매미
이 건원
매미의 가슴 치는 소리
밤낮 세월의 북을 울리고 있다
요즘 들어 그 북소리
떨림이 다르고 분주하다
오늘이 가을에 첫날 입추
매미는 말복의 멱을 잡고
실랑이를 펴고 있다
생이 뭣인지
이젠 기진맥진 되어
목도 쉬고 날개 퍼덕거림에
보기가 안타깝다
저 매미 조용하면
곧 귀뚜라미가 한(恨) 타령할 텐데
올해 더위 참 대단합니다
이기동 박사님 언제 경포호 산책로 주변에 시 액자를 보셨는지 살짝 게시 했는데(684면 참조)
분주한 매미
이 건원
매미의 가슴 치는 소리
밤낮 세월의 북을 울리고 있다
요즘 들어 그 북소리
떨림이 다르고 분주하다
오늘이 가을에 첫날 입추
매미는 말복의 멱을 잡고
실랑이를 펴고 있다
생이 뭣인지
이젠 기진맥진 되어
목도 쉬고 날개 퍼덕거림에
보기가 안타깝다
저 매미 조용하면
곧 귀뚜라미가 한(恨) 타령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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