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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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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택균 작성일 2019-11-29 23:33 댓글 3건 조회 1,1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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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남이섬에 가보았다.
아마 10년은 더 될것같다
누가 그랬다
아무리 갔든 곳이지만 10년의 세월이 흐른후 다시 가 보라고
그랬다. 어찌나 달아졌든지
가평의 정류장의 버스도 많아지고 넓고 사람도 많았다.
운항하는 배도 달라지고
그러나 그안의 나무들은 그대로 있는 데
더 왜소해 보이는 것은 왜일까?
있어서는 안되는 식당들이 있어야 할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편리성은 있었지만 웬지
그옛날 남이 섬이 아니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든 낭만의 섬에서
동남아인들이 찻아 오는 먹거리 촌으로 변하고  있었다.
어쩌리 개인소유 섬인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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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남이섬 하면 551년 전 이조 8대 임금 예종 때
.......
男兒二十 未平國(남아이십 미평국)⇒ 男兒二十 未得國(남아이십 미득국)
그때도 요즘같이 사문서 위조하고 가짜 뉴스에 여론도 조작하는 못된 자들이 있어 
꽃 같은 나이 28에 억울한 죽임을 당한 남이장군(南怡, 1441~1468)이 먼저 떠올라야 하는데
배영준 최지우의 '겨울연가'를 연상하는..
비록 유원지가 되었지만 시비와 가묘라도 있어 다행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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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남이 장군 산소가 전국에 몇개는 있는 가봐요.
저는 남이섬과 이곳 화성에도 한군데 있어 가보았는데
이번에 보니 남이섬의 산소가 정화되어 보기 좋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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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교님의 댓글

정호교 작성일

참 오랜만에 가 봤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충동을 불러 오네요
아주 멎진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