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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야인으로 조용히 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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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철 작성일 2006-08-06 10:33 댓글 0건 조회 5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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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현안에 대한 어제 상조회에서의 참석자 의견들입니다.

@ 해결될 때까지 젊잖게 지켜보자, 선배들이 있는데 우리가 나서서 될 일이 아니다.
@ 무엇이 문제인지 명확하지 않다. 문제점을 정리해서 건의 내지 질의하도록 하자.
@ 속을 들여다 보면 현집행부 희망이 없다. 동문회 활동 할 맛 안난다. 철수하자.

결정 사항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의견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각자 소신 대로 생각하여 활동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가 봅니다.

소생은 현총동문회 집행부 운영에
희망과 기대를 찾을 수 없어 미련을 갖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소생의 성격 탓도 있겠지만 도저히 일할 맛이 나지 않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이사직(동기회총무) 및 gnng 게시판 절필 등 ...
동문회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음을 밝히며 다짐합니다.
8월 12일 동기 교사모임 추진도 제안자 입장에서 '무기연기' 하겠습니다.

그 동안에 대한 반성과 책임으로 이해해 주시길 원하옵니다.
동문회의 권위와 선후배 및 동기님들을 사랑합니다.

동기님들의 넓은 이해를 바라며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습니다.

**12일 행사는
제안자 사정상 추진할 의욕을 잃었으며,

소생 대신 어느 분이
대신 추진해 주시면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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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관련한 8월 3일자 소생이 올린 글

동문회와 축구부 사이에 불협화음이 심하다 싶었는데,
젊은 동문들이 용단을 내리는 지경에 이르렸습니다.

54회 동문들의 고뇌에 찬 결정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미안함을 느낍니다.

동문회의 권위와 자존심은 추락되어 더 이상 갈 데도 없다고 사료됩니다.
곪을대로 곪아서 내복약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며, 요수술의 상태에 왔다고 판단합니다.
축구부 감독의 상식으로 이해가 힘든 폭언과 처사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동문회 위상을 생각하는 선후배 및 동기들과 지혜를 모아 이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여
후배들에게 고민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54회 동문님들,동문님들의 헌신적인 동문회 참여를 잘 알고 있습니다.
키게산악회 시 정동진 아스팔트 위에 300명이 앉을 수 있는 천막과 깔판을 수송하여
300인분의 동문산악인을 위해 점심을 제공한 일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54회 소장파 동문님들, 그대들은 말할 자격이 있습니다.
선배로서 무한 책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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