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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홀로 있음의 지혜 (16.11.9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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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봉섭 작성일 2016-11-09 06:42 댓글 1건 조회 2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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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음의 지혜 서로 사랑하라. 하지만, 사랑으로 굴레를 만들지는 마라. 서로 사랑하라. 하지만 각자의 영혼의 해변 사이에 바다가 출렁이게 하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라. 하지만 각기 홀로 있으라. 기타 줄이 한 곡을 연주해도 서로 떨어져 홀로 있듯이. 당신 마음을 주어라. 하지만 남의 마음속에 뛰어들지 마라. 함께 서라. 하지만 너무 가까이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은 떨어져 있고 떡갈나무와 사이프러스 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서는 자랄 수 없기 때문이다. - 칼릴 지브란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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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님의 댓글

바람소리 작성일

각각의 絃은 독립체지만 그 현의 계를 벗어나면 아름다운 음률을 구현할 수 없기에
현에 대한 조률은 필수라
그 현을 조률하는 것은 인간의 이성과 감성이 아닌가 생각해 보네
여튼 우리를 뒤돌아보게 하는 좋은 말씀임은 분명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