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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공청회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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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3-07-26 08:47 댓글 0건 조회 1,1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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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유감

▶  민병희교유감의 공약사항중 5대 핵심사항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고교균형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공표해 놓고 연구용역이라고 하는 모자를 쓰고 실제로 정책집행을 하려고 시도 하는것을 보면 강릉중앙고 말살정책을 펴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에 충분 했다.

▶ 이날 공청회장에서 각각의 용역항목에 대하여 원로 선배이신 김연식제독님을 비롯한
최종춘국장등 많은 동문들이 문제점을 지적해 주셨기 때문에  본란에서는 본인이 그날 
지적한 내용만 가지고 다시한번 언급하고자 한다.


‘학교체제 개편 타당성 검토 연구’ 결과 공청회

“이번 ‘강릉중앙고등학교체제 개편 타당성 검토 연구’라는 용역 과업지시서는 용역 발주처인 강원도교육청에서 용역수임자로 지정해 놓은 (사)한국교육연구소로 하여금 용역과업지시서에 명문으로 ”특성화고로의 전환“이라는 기록은 해 놓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공청회 프리젠테이션 내용과 각각의 문항등을 살펴 보면 이미 결론을 설정해 놓고 진행 하고 있다는 의구심과 함께, 평가의 공정성 은 물론 신뢰성에 의문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1) 공청회를 개최하려면 공청회 개최 14일 전까지 그 사실을 당사자등에게 통지하여야 함에도 많은 동문들께서는 하루전에야 전화통보 받고 영문도 모른채 달려 갔었다.

(2) 용역발주처인 교육청에 “과업수행계획서를 제출”하기전에 세부과업수행 내용과 수행방향 및 방법등 등을 협의 승인 하는 과정에서 “특성화고로의전환”이라는 방침을 미리 정해
놓고,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위한 여론 조사 설문 문항(선정)을 작성하여 소위 말하는
“학자적양심”운운하며 연구성과 랍시고 공청회 명칭을 빌려 여러 동문들 앞에서 어물쩍하고 넘어 가려는 기만전술을 펼쳤다고 밖에 추정해 볼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참고>  ‘강릉중앙고등학교체제 개편 타당성 검토 “
라고 하는 연구용역은 기본적으로 용역착수 보고전에 발주처인 교육청의 방침을 받는것이
관례로 되어 있으며, 과업수행자는  용역기간 중 발주처에 용역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1차,2차), 등을 개최 하면서 용역 수행 방향에 대한 시정지시, 보완등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점을 고려해 볼때 “특성화고로의 전환” 방침을 받지 않았다고 믿기 어려운 이유다.


(3) 강원도 제일의 전통을 자랑하고 수많은 인재를 양성 배출하고 있는 교육기관인 유서깊은 강릉중앙 고등학교가 어떻게 작은 시골의 리(里)와 면(面)소재지(所在地)에있는 분교같은
폐교 직전의 학교와 동일선상에서 동일조건의 타이틀과 문항으로 “학교체제개편이라고 하는 연구용역”을 “학자적양심”운운하면서 과업수행을 할수 있단 말인가?

◆- 공청회장에서도 지적하였드시

“ 里. 面所在地의 작은 학교”와  강원도의 제1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강릉이라는 
대도시내의 전통있는 "강릉중앙고등학교" 를 같은 레벨로 묶어서 여론조사 설문 문항을
만들어 연구용역이랍시고 공청회를 개최 한다는것은 동문과 지역사회에 대한 우롱으로서,

 비유컨대, 지역적 여건과 환경이 각기 다른 농가에서
“쌀과 귀리, 고구마”를 땅에서 생산 되는 농작물이라는 이유 하나로 그 차별성은 간과 한채 똑 같이 취급 하는 어리석음이 아니고 무엇이라고 비유 하겠는가?

다시말하면, 이러한 농작물도 영동이나 영서등 그 지역마다 환경과 토양이 다르고, 기후도
온도도 다 다르고 년간 내리는 강수량과 바람등도 다 다른데 그것을 도식적인 문답으로 여론조사를 “학자적 양심”으로 하였다고 하니 아연 실색 하면서,

평가지표, 문항 및 배점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으며,
본 용역의 공정성은 물론 신뢰성에도 의문이 가는 이유다.

또한, 이날주최 측이 공청회 참가자들에게 공청회 자료하나 배포하지 않고
전광석화같이 설명하면서 밀어 붙이며 넘어 가려 했다는것은 기만이 아니고 무엇인가?

▶  10년후의 인구감소문제를 언급 했는데 도대체 강릉시의 장기 환경변화(예 ; 과학단지활성화등)등에 따른 여러 가지 제 요인과 동서고속전철 개통에 따른 여건 변화등 장래 시민의 인구변화 등 을 고려한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참고> 마차고등학교와 부론고등학교 현황

(A) 마차고등학교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있는 작은공립 고등학교로 1958년에 개교하였다
 3학년 각 1학급으로 남녀공학이다.
 2003년부터 2005년 까지 강원도 교육청 지정 양성평등 연구(시범)학교로 운영되었다.
1961.3.11 제1회 졸업식(37명졸업)
2013.2.15 제53회졸업식(5명 졸업)
2013.3.4. 제56회 신입생 20명 입학



(B) 부론고등학교
 강원 원주시 부론면 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이다
• 1981년 3월 20일 : 개교
• 1981. 03. 04 입학식 거행 120명 입학(2학급)
• 2013.02.15 제30회 졸업식 거행, 6명 졸업.
• 2013.03.04 제33회 입학식 거행. 18명 신입생 입학
강원도 원주시의 시내 중학교 학생들이나 일반인들도 부론고등학교가 있는 지 조차도 많이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인것같다.
이같은 사실은 원주에 살고있는 토박이 친구들 조차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4) 용역 결과물에서 언급 된바와 같이 만약 앞으로 남녀공학의“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다면, 단기간내에 입학생 감소등 교육경쟁력에서 비교우위가 확실하게 결정 되므로 위 부론고등학교나 마차고등학교처럼 가까운 장래에 우리 모교도 폐교위기에 처할수 있게 됨을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
 이는 민병희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행복한학교”를 만드는것이 아니라
“강릉중앙고 말살정책”으로 천추에 한이 될수 있는 “통한의 슬픈학교”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기록될수 있을것이다.

▶  결론적으로
 21세기 한국사회는 일반시민들의 교육욕구가 더욱 증가하여 과거 고졸로 만족하던 시대에서 대졸로 그 수요가 이전해 가고 있으며, 교육문제도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회문제라고 할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당국의 교육정책이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학교동문 선.후배들의 참여와 공동체 의식에 기반한 교육의 패러다임변화가 크게 요구 되고 있다.

따라서 용역타이틀을 “학교체제개편 단일화 연구용역”으로 하지 말고
그 대안으로 “학교발전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으로 변경해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그리고 여론 조사 설문문항을 선정함에 있어서 강원도에서 강릉시의 지역적 특성과 비중을
고려하여, 영동지방의 자연환경, 인문환경, 교육환경, 도.농간의 주거환경,
강릉중앙고등학교의 전통과 국가 지역사회 기여도및 장래비젼등도 함께 고려하여
평가지표상  배점의 가중치부여등 재 검토해 주시기를 간청하는 바이다.

끝으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모교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하고있는 동문선후배와 집행부에서는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사)한국교육연구소와 의견을 잘 융합, 조절하여 좋은 성과물이 나올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일부 정치인들은 국민한데 관심도 없었으면서 정치적인 코너에 몰리기라도 하면 이제
“국민을 위하여 00를 합시다“를외치며 상황반전을 꾀하려 하고 있드시,

이번 용역수행 하시는분들께 서도 스스로 ”학자적양심“운운하면서
각각의 문제점을 합리화시켜 나가려는 의도가 였보이기도 했음을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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