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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기 대기만 해도 움찔? 마법의 핸드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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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섭 작성일 2009-02-16 16:17 댓글 0건 조회 4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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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젝시라이터 최수진
담당/젝시인러브 임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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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무의 기술을 공부하는 사람은 대부분 여성보다는 남성쪽이다.
왜냐하면 여성은 애무만으로도 오르가슴에 도달한다는 둥, 전희나 후희 애무가 여성에게는
삽입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실제로도 그렇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정작 남성들은 애무 받고 싶다는 욕구를 여성에게 좀처럼 털어놓지 못한다.
게다가 경험이 많지 않은 여성들은 더더욱 남성의 몸을 만질 줄 모른다.
그들은 그저 여성의 육체를 마음껏 애무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만으로 감지덕지 해야 한다고 여겨진다.

그래서 종종 오랜 부부관계로 침실분위기가 냉랭해진 안방에서 이런 불만들이 나오기도 한다.
“당신이 좀 만져주면 안 돼?” 아내들은 남편의 이런 반응에 처음엔 당황하지만
그 동안 늘 애무 받기만 하고 해주지는 못했구나 하는 생각에 ‘아차’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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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섹스 할 마음이 없는 틈을 노린다.
050810_B01002_a2.gif상대가 섹스 할 마음이 없을 때 유혹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당사자가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고 적잖이 끈기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잠자리에서 책을 보거나 TV를 보면서 잠이 오길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 그를 움찔하게 터치해보자.
일단 노골적인 자세는 피하고 우연히 그의 건너편에 있는 자명종 시계를 가지러 가면서 가슴을 그의 얼굴에 부딪히게 하는 등의 센스를 발휘한다. ‘ 나 먼저 잘게’ 라는 말을 남기고 그의 가슴 쪽을 향해 얼굴을 묻고 눕는다. 아무 말 없이 눈을 감고 있지만, 손은 그의 가슴 골을 따라 내려오면서 닿을 듯 말듯 터치한다. 배꼽 근처까지만 내려와도 그가 반응 할 것이다.



아기처럼 얼굴을 쓰다듬는다.
남자의 얼굴을 만지는 것은 그의 연인만의 특권이다. 그것도 아기처럼 토닥거리며 이마와 눈썹 눈, 그리고 코와 볼까지 꼼꼼히 다독여주기 위해서는 한 손 보다는 두 손을 모두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는 아무렇지 않게 보이지만, 여성이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얼굴을 만져주는 터치는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느끼게 하고, 그녀가 무언가를 원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읽으려고 애쓰게 될 것이다.


손톱으로 위험함 터치를
길고 섹시하게 단장한 손톱을 그에게 자랑한다. 그가 기겁을 하고 도망가더라도 그의 속마음은 묘한 상상 속에 빠지게 된다. 여자의 긴 손톱으로 아슬아슬한 애무를 당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지만 강한 흥분을 준다. 그를 꼼짝하지 못하게 한 뒤, 미리 예고하자. 움직이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손톱 끝으로 살살 간지럽히거나 상처 나지 않도록 긁는다. 그의 음경과 고환을 부드럽게 손바닥으로 애무하다가 손톱이 슬쩍슬쩍 닿도록 하면 그의 가슴이 콩닥콩닥 뛰며 식은땀이 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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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에 공격한다.
그는 장난을 좋아한다. 남자는 나이를 먹어도 어린애다. 그래서 스릴 있고 아이 같은 장난끼는 종종 부려주면 좋아라 한다. 사람들 틈에서 그의 엉덩이를 두드려 준다든지, 남들 눈을 상관하지 않고 끊임없이 요염한 눈초리로 그를 쳐다봐주면 어떨까? 불시에 그를 공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오랜만에 와인을 마시며 입에 머금은 채로 그의 입술에 키스한다. 신호등을 기다리며 무료하게 앉아있는 그의 페니스를 옷 위로 애무한다.


내 몸을 애무한다.
결혼한 아내들은 미혼시절 때 보다 섹시함이 부족하다. 애인보다는 아내라는 자리가 더 크고 고상(?)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는 침실 밖에서 아내가 섹시한 모습을 잃지 않았으면 바람이 클 것이다. 때로는 연출하고 때로는 흐트러진 모습도 기대한다. 그의 몸을 직접적으로 애무하는 것이 아니라, 아내인 나 자신이 내 몸을 애무하는 모습은 어떨까? 의자에 앉아 다리를 허벅지까지 올리고 그의 눈을 쳐다보며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포즈는 순식간에 그를 흥분으로 몰아갈 수 있다. 물론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식상한 부부관계에 시들해져 있는 남편이라면 아내의 이런 모습을 한번쯤은 보고 싶어할 것이다.


아름다운 손 놀림
길고 가느다란 여성의 손가락은 생각만해도 남성들을 움찔하게 한다. 그래서 결혼 후에도 여성은 손을 잘 가꾸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피아노를 치는 듯한 손놀림이나. 발레리나가 하늘로 뿌리는 듯한 나비 같은 손놀림. 말을 할 때에도 꼭 손으로 작고 귀여운 동작을 취하면서 말하는 여인들은 사랑스럽다. 이렇든 여성은 손을 잘 이용하는 것 만으로도 남성을 사랑에 빠지게 할 수 있다고 할까? 그를 위해 당신의 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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