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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06-07-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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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초복 이란다
몇일전 비를 맞아가며 수해복구작업에 몸살이 났다
출근준비를 하면서 겨울 내복을 꺼내입었다
윗도리는 코팅된 잠바를 걸쳐입었다 엊저녁엔
보일러를 가동했다 따뜻한 방바닥에 등을 붙이니
배 부분이 허전했다 얇은 솜이불을 덮어도
몸이 웅크려졌다 사무실에서도 꼼짝하기싫었다
주머니속에서 핸드폰이 울린다
오늘이 초복이란다
초복에 내의입고
초복에 잠바입고
초복에 보일러 가동
초복에 솜이불
처음있는 일이다
몇일전 비를 맞아가며 수해복구작업에 몸살이 났다
출근준비를 하면서 겨울 내복을 꺼내입었다
윗도리는 코팅된 잠바를 걸쳐입었다 엊저녁엔
보일러를 가동했다 따뜻한 방바닥에 등을 붙이니
배 부분이 허전했다 얇은 솜이불을 덮어도
몸이 웅크려졌다 사무실에서도 꼼짝하기싫었다
주머니속에서 핸드폰이 울린다
오늘이 초복이란다
초복에 내의입고
초복에 잠바입고
초복에 보일러 가동
초복에 솜이불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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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다운로드 | DATE : 2006-07-20 1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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