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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유태종박사의 하루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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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3-07-03 21:42 댓글 0건 조회 5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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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무병장수의 비법이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로마의 네로 황제나 중국 진시황같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잡은 사람들도 영원한 생명과 젊음을 얻는 것이 소원이었다.
우리나라는 1945년만 해도 평균수명이 40~45세 정도였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80세를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는 과학의 발달이 뒷받침되었지만, 무병장수를 위한 최상의 방법은 역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절제된 식생활, 끊임없는 사회 활동과 두뇌 활동이라 하겠다. 필자 역시 9988건강법을 실행하기로 마음먹은 후 이 원칙을 바탕으로 나름의 일과를 만들어 지켜 오고 있다.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이러한 일과에는 변함이 없다.

오전 일과
1. 잠을 잘 잔다.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자는데, 베개는 되도록 낮게 한다. 꿈을 꾸게 되면 내용에 상관없이 영화를 보듯 즐긴다.
2. 새벽 4시에 깨어나면 침대에 누운 채로 스트레칭 위주의 침대운동을 한다(약 40분).
3. 침대에서 일어나면 변을 본다. 볼일을 보는 동안 손가락 열 개를 모두 주물러 지압을 한다. 이어서 거울을 보며 20번 크게 소리 내어 웃는다.
4. 컴퓨터로 인터넷 서핑을 하며 뉴스와 관심사를 들여다본다(약 30분).
5. 헬스클럽에 가서 1시간 정도 골프연습과 러닝머신, 자전거타기를 한다. 운동을 마치면 샤워를 한 뒤 스킨로션을 온몸에 바르고, 두 손으로 귀를 99번 문지른다.
6. 집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최소한 20가지 이상의 식품을 먹도록 노력한다(30가지 이상을 섞어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종합비타민과 클로렐라, 아스피린 한 알을 꼭 먹는다.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와 과일 3가지 이상을 먹는다. 식초 등 신 것을 먹는다. 카페오레와 바나나도 먹는다. 술은 막걸리를 반주로 조금 마신다.
7. 이어 30~40분 정도 누워 쉰다.

오후 일과
8. 간단한 외출을 한다. 이때 만나는 여러 사람들에게 1시간 정도 유머를 전한다.
9. 걷거나 전철을 타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는 소리를 내지 않고 머릿속으로 숫자를 센다. 두뇌 활동이 계속되어 치매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10. TV는 되도록 보지 않는다. 두유를 하루 1팩 이상 마신다.
11. 식사를 할 때는 음악을 듣는다(주로 FM 라디오 듣기).
12. 오후엔 독서를 하거나 공원에 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식물과 대화를 나눈다. 친구를 만나거나 마사이 워킹을 중심으로 가벼운 운동을 한다.
13. 저녁에 TV로 뉴스를 본다. 이어 컴퓨터로 친지와 인사를 나누고 정보도 공유한다.
14. 시간 나는 대로 심호흡과 명상을 한다. 항상 좋은 일만 생각하도록 노력한다.
15. 자기 전에 꼭 족욕을 한다(약 30분).
16.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돌아보며 아는 이들의 행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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