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4기 심남섭 벗님의 타계하심에 조의를 표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14-06-25 14:00 댓글 0건 조회 857회

본문


   오늘은  동족상잔의 가슴아픈 전쟁이 일어난지  6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아침에  심남섭 벗님의 타계소식을 듣고 애석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심남섭  벗님은  서울에  거주하면서  틈틈히 경포  고택에
  내려와서 농사도 지으면서 우리  친우  부부들을 자주  초대
  하였고,  그 집을  본거지로하여  낮에는  인근  여러  도시를
 관광하고,  저녁이면  심남섭 고택 마당에  모기불을 피우고
 감자찌고,  닭을  삶고... 달빛을  등불삼아 피서하든 시절이
 이제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여러해 암으로  고생하였고,  늘상 그옆에서  병간호에
  열중하신  "정여사"님의  헌신적  보살핌도  이제는 모두가
  부질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저 나라에서  영면하시기 축원합니다.

  춘천에서  서울로  문상을 가는  전철안에서 최종춘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