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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공룡능선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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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계
작성일 2010-10-1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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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언할수 없는 .바라보다 두발짝도 진행할수 없는 설악 공용능선의 신비의 자태
10여번 가뵈어도 시시별태이니---
공룡능선의 신비
청계 이건원
하늘아래
장대한 운무로 가슴 뭉클한 신비
공용능선 아니고선 어디에도 없을듯
늘늘한 바위
그건 암벽이 아니라
선녀가 춤을 추는 무대이고
5대양 6대주 옹기종기 모인 동물의 천국
하늘이 그린 가을 수채화
너무 고아 고와서
평생 고개 한번 못돌려도
티만큼도 불만 없는
바위들의 미소 비애 숙연함
오늘따라
바람소리 허파를 주무르고
물소리 처량함에 초목의 통곡이
이 맘을 도려내네
몇번이고 찾은 설악
마등령 천불동계곡 귀면암(鬼面岩)
첫날밤 같은 첫인상
이세상 낼 간다한들
오늘을 잊고 어이 눈 감을손가
(2010. 10. 17 마등령.공용능선 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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